FROM START TO FINISH
피피엠은 단순한 브랜드가 아니라, 작은 변화가 모여 큰 가치를 만든다는 철학에서 출발했습니다. ‘parts per million’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미세하지만 의미 있는 단위가 쌓여 우리의 일상과 환경을 바꿔나간다는 믿음을 담고 있습니다. 건강과 공생, 그리고 정직함. 이 가치는 로고, 심볼, 컬러 팔레트, 패키지 디자인 등 모든 시각 언어에 일관되게 반영되었습니다. %, +, 점(dot)과 같은 보편적 기호는 직관적 이해를 가능하게 하고, 동시에 브랜드의 신뢰성을 강화합니다. 또한, ‘clean·air·water·honest’로 이어지는 색채 스토리는 자연의 본질을 담아내며,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투명함과 지속가능성의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특히 PPM은 브랜드 경험의 확장성에 주목합니다. 컵, 쇼핑백, 홍보물에 이르기까지 통일된 디자인 원칙을 적용함으로써, 소비자는 단순한 상품 소비를 넘어 브랜드 세계관에 참여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는 단순한 시각적 자산을 넘어, 생활 속의 가치와 습관으로 자리 잡습니다. 브랜드 캐릭터인 펭귄은 친근함과 전문성을 동시에 구현합니다. 지구온난화의 상징인 펭귄을 브랜드의 화자로 설정함으로써, 건강과 환경이라는 메시지를 보다 직접적이고 대중적으로 전달합니다. 캐릭터는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니라, 브랜드의 철학을 대신 말해주는 대사(ambassador)로 기능합니다. 궁극적으로 PPM은 ‘좋은 먹거리와 좋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관계망을 지향합니다. “건강과 공생(health and coexistence)”이라는 슬로건은 이 방향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며, “Virtuous cycle of water and air”라는 국제적 메시지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보편적 가치를 확장합니다.